일반뉴스 UNIST, UAE 석유회사와 디지털 탄소중립 시장 개척 나서
올해 하반기부터 프로젝트 착수...공동연구센터도 출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국영 석유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디지털 탄소중립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UNIST는 지난 10일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그룹과 UAE 현지에서 글로벌 디지털 탄소중립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정(SCA)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양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탄소중립 선도 프로젝트 2건을 착수한다. 프로젝트는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의 액체 화학제품 다단계 연속 공정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 개발'과 '인공지능과 인공위성 이미지를 활용한 환경감시 시스템 개발'이다. 양측은 이르면 연내 디지털 탄소중립 공동연구센터도 출범하기로 했다. 공동연구센터가 출범하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화 정유 공정 개발 ▲탈탄소·지속 가능한 정유 공정 개발 ▲친환경 수소산업 모델 구축 등 3개 공동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한국과 UAE 양국 중앙 및 지방정부,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가 단위 '디지털 탄소중립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ADNOC 그룹 대표단은 하반기 중 UNIST와 울산시